美 컨슈머리포트, 갤럭시S2와 아이폰4S 비교 “갤럭시S2가 아이폰4S보다 우수 평가”
경제 2011/11/09 12:16 입력 | 2011/11/09 12:17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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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左 갤럭시S2, 右 아이폰4S (삼성전자 공식 홈페이지, 애플 공식 홈페이지)

미국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리포트가 ‘갤럭시S2’가 ‘아이폰4S’보다 우수하다는 평가를 내려 눈길을 끌고 있다.



컨슈머리포트는 8일(현지시간) ‘아이폰4S’가 이전 제품인 아이폰4와 달리 안테나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추천 목록에 올렸다고 밝혔다.



컨슈머리포트는 “실험실에서 테스트해본 결과 아이폰4S는 아이폰4와 외관이 거의 흡사하게 생겼는데도 기기의 특정한 부분을 잡으면 통화품질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데스그립)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배터리 성능에 대해서도 표준 실험 결과 큰 문제없이 작동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또한 800만화소 카메라, 1기가헤르츠(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음성인식기능 '시리'도 아이폰4S의 장점으로 꼽혔다.



그러나 컨슈머리포트는 삼성전자 갤럭시S2, 모토로라 드로이드 바이오닉, LG전자 스릴이 아이폰4S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밝혔다.



아이폰4S보다 높은 점수를 받은 3가지 제품 모두 4.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여 화면 크기가 크고 각각의 특장점을 갖고 있어 호평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갤럭시S2와 드로이드 바이오닉은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를 지원해 빠른 네트워크 기능을 갖췄고 스릴은 3차원(3D)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으로 3D로 콘텐츠 촬영, 공유, 감상이 가능하다.



한편, 아이폰4S는 SK텔레콤, KT를 통해 국내에서도 사전예약 가입을 시작했고 오는 11일 정식 출시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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