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인’ 신하균, “기억에 남는 대사? 의학용어가 너무 어려워 다 잊어버렸다” 폭소
문화 2011/11/08 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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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뇌신경외과를 무대로 한 K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브레인’이 오는 11월 14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8일(화) 오후 2시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내 마리아홀에서 KBS ‘브레인(극본 윤경아/연출 유현기)’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신하균은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은 소감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좋은 기회가 생기고 나에게 맞는 것이 있으면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한다. 또 한가지의 기준은 새로움이다. 이번 드라마는 그런 것들을 충족해주는 드라마 였다. 역할 역시 우리가 원초적으로 가진 욕망이라는 부분을 건드리는 설정이 좋아서 이번 드라마를 선택하게 됐다”며 출연계기를 밝혔다.



이어 극 중 캐릭터가 의사 어떻게 표현하고 있느냐는 질문에는 “따로 외적으로 노력하는 부분들은 없다. 단지 용어들이 어렵고 단어 자체가 발음하기도 힘들어서 술술 자연스럽게 나오도록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억에 남는 어려운 대사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너무 어려워서 하고 나서 바로 그냥 잊어버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하균은 ‘브레인’에서 대한민국 최고 명문대 의대를 졸업하고 대학병원에서 근무하는 2년차 신경외과 전임의로 사명감 때문이 아닌,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인해 의사의 직업을 택한 이강훈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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