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와는 달랐다?! 'TV방자전', "섬세한 캐릭터로 변신 시청자 눈길 사로잡다!"
문화 2011/11/06 15:09 입력 | 2011/11/06 15:10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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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CGV의 4부작 'TV방자전'이 첫 회부터 영화를 넘어서 다양한 캐릭터들의 인물 설정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자정 방송된 채널CGV의 'TV방자전'은 첫 회 시청률 평균 1.510%, 최고 2.475%를 기록하며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케이블가구 기준)에 따르면, 이날 방송분은 30대 여성 시청층에서 높은 반응을 얻었으며 30대 여성 사이 평균 1.274%, 최고 1.93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TV 방자전'은 기존의 춘향과 방자, 몽룡의 삼각관계를 유지하고 있지만, 캐릭터들의 독특한 변화와 새로운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으로 한 층 볼거리가 많아졌다.



주인공 방자는 어수룩한 모습이지만 춘향이를 얻기 위해 욕망을 드러내는 인물로 배우 이선호가 파격적인 베드신을 선보이며 연기에 도전했다. 또한 몽룡 역의 여현수는 기존의 몽룡이 보다는 한층 더 강하고 과격해진 바람둥이로 변신해 눈길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춘향의 어머니의 월매(이아현 분)와 욕망으로 가득 찬 향단(민지현 분), 변학도(윤기원 분) 등 다양한 캐릭터들이 섬세하게 표현되어 극을 더 극대화 시키는 역할을 했다.



이날 방송된 첫 회에서는 춘향(이은우 분)과 방자(이선호 분), 몽룡(여현수 분)의 첫만남이 이루어 졌다. 방자는 몽룡을 대신해 양반의 모습을 하다 춘향을 처음 만나게 되고 그녀를 몰래 사랑하게 된다. 이어 춘향 역시 방자를 사랑하게 되고 이 사실을 몽룡이 알게 되며 몽룡이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시청자들은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인물들의 세세한 표현에 관심을 가졌다. 한 네티즌은 "4부작인 것이 후에 아쉬워 질 것 같다. 흥미진진한 내용이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 주 2회 예고편에는 변학도가 등장해 극을 더 극대화 시킬 것으로 예상돼 더욱 더 기대를 불러일으켰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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