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료품 사던 스포츠 기자, 자사 로또 추첨에 당첨돼 화제
경제 2011/11/03 19: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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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해당 동영상 캡쳐

캐나다 방송 ‘글로벌 BC'의 스포츠 앵커가 자사 로또 추첨에 당첨되는 기이한 일이 펼쳐졌다.



이날 ‘BC 어린이병원 꿈의 복권’ 추첨 뉴스를 진행하고 있던 소피 루이와 스콰이어 반스 앵커는 200만 달러(22억1700만원) 복권의 당첨자 이름과 이름철자, 출신지를 보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그 주인공이 다름 아닌 해당 방송국의 스포츠기자 배리 델리(Barry Deley)로 밝혀진 것.



뉴스를 진행하던 소피 루이와 스콰이어 반스 앵커는 생방송 도중 델리에게 전화를 걸었고, 당시 식료품을 사러 슈퍼마켓에 간 배리 델리는 “장난치지마”라며 복권당첨 소식을 믿지 않았다.



계속 장난이라 여기던 배리 델리는 “복권 당첨자가 맞다”고 진행자들이 거듭 말하자 그제서야 “도저히 믿을 수 없다. 조금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당황해했다.



이번 복권 추첨과 방송, 그리고 당첨의 순간들을 생방송으로 송출한 뉴스는 폭발적인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현지 언론 매체들이 보도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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