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박유환, "수애 알츠하이머 진단 소식에 오열"
문화 2011/10/26 19:5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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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이문권(박유환 분)이 누나 이서연(수애 분)이 알츠하이머에 걸린 것을 알고 오열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는 친구 누나의 장례식에 가게 된 문권이 누나 서연의 차를 빌리기 위해 차키를 찾던 도중 서랍에서 이상한 메모와 처방전을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문권은 서연의 서랍에서 ‘덧셈, 뺄셈, 메모메모, 확인확인’ 등 이상한 단어가 가득 찬 메모를 발견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하지만 이내 의학 용어가 잔뜩 적힌 처방전을 본 문권은 이상한 낌새를 차리고 약 이름을 알아봤다.



이내 문권은 누나가 ‘알츠하이머’ 환자들이 먹는 약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다.



이어 사촌 장재민(이상우)에게 찾아가 “누나한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다”며 “치과 간다던 날 발행된 처방전인데 약 이름이 생소해서 검색해 보니 치매환자가 먹는 약이었다”고 말해 서연의 병에 드러났다.



이어 재민에게 서연이 알츠하이머를 앓고 있다고 진단 소식을 전해 듣자 문권은 눈물을 흘리며 오열했다.



이 모습에 네티즌들은 “오열연기! 소름 돋아”, “연기 잘한다. 실제인 듯?!”, “서연이 병이 드디어 드러났군”, “앞으로 어떻게 될까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알츠하이머 진단을 받은 서연이 쉼 없이 끝말잇기와 머릿속으로 있었던 일들을 되새기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SBS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의 정통멜로극으로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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