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 "양갈래 머리에 80년대 디스코 여왕으로 깜짝 변신!"
문화 2011/10/25 17:4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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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김종학 프로덕션

배우 박민영이 80년대 복고 풍 ‘디스코 여왕’으로 변신했다.



박민영은 오는 26일 방송될 KBS 수목드라마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제작 김종학프로덕션) 5회 분에서 양 갈래 머리를 땋고 고등학교 교복을 입은 앳된 모습으로 디스코댄스의 상징인 ‘찌르기 막춤 열전’을 선보인다. 이날 방송에는 상큼하고 발랄한 박민영의 미소와 버무려진 깜찍한 막춤 퍼레이드가 박민영의 ‘귀요미’ 매력을 폭발시키며 신선한 재미를 안겨줄 예정이다.



지난 17일 충청남도 아산 공세리 성당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박민영은 감독의 큐사인이 시작되자마자 특유의 해맑은 미소와 함께 손가락을 하늘로 찔러대며 막춤을 선보이기 시작했다. 박민영은 마치 막춤을 준비해 온 듯 주저함 없이 자연스럽게 춤을 추기 시작해 촬영장을 한껏 달궜다.



무엇보다 윤재인 캐릭터를 위해 긴 머리를 싹둑 자르고 단발머리로 변신했던 박민영이 고등학생 양갈래 머리를 위해 머리카락을 붙이고 촬영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 모두 “아기처럼 뽀얗고 하얀 피부가 더욱 돋보인다. 정말 20대가 맞냐. 지금도 고등학생 같다”며 찬사를 쏟아냈다는 후문이다.



박민영은 “항상 밝고 명랑하며 긍정적인 윤재인과 나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다. 그래서 더욱 자연스럽게 연기를 하게 되는 것 같다”며 “시티헌터의 김나나와는 다르게 윤재인이 가진 유쾌한 매력이 있다. 열심히 촬영하고 있으니 앞으로 많은 기대를 해 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작사 김종학 프로덕션 측은 “윤재인이라는 극 중 인물과 박민영의 이미지가 잘 맞아 떨어지는 부분이 많다”며 “박민영이 경쾌하게 웃으면 촬영장은 웃음바다가 되고 눈물을 떨굴 때면 모두가 숨죽인다. 박민영의 팔색조 매력이 윤재인 역할과 어우러지며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여주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4회 방송분에서 천정명의 일거수일투족을 쫓아다니며 수첩에 기록하던 이문식이 천정명의 아버지가 남긴 시계와 피 묻은 종이쪽지를 가지고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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