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직구장 난투극 벌인 40대 남성, ‘롯데가 지고 있다는 이유로 경기장으로 페트병 던져’
스포츠/레저 2011/10/24 17:06 입력

▲ 사진 출처 = 롯데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쳐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 도중 부산 사직구장에서 난투극을 벌인 40대 남성이 경찰에 입건돼 조사를 받았다.
이 남성은 지난 23일(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자신의 응원팀 롯데가 뒤지고 있자 난동을 부리며 관객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 김모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4시10분쯤 부산 사직구장에서 홈팀 롯데가 SK에 뒤지자 들고 있던 페트병을 경기장 안으로 던지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 남성은 안전요원 박모씨에게 제지당하자 거세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박씨의 이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탔으나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했던 해설 위원들은 “사인볼을 가지고 다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무리 볼이 욕심나도 저런 모습은 좋지 않은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난투극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직까지 저런 사람이 있다니”, “6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격”, “응원문화의 개선이 필요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펼쳐진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는 SK가 8-4로 롯데를 제압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이 남성은 지난 23일(일) 오후 2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SK 와이번스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에서 자신의 응원팀 롯데가 뒤지고 있자 난동을 부리며 관객석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24일(월) 부산 사직구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40대 남성 김모씨를 입건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4시10분쯤 부산 사직구장에서 홈팀 롯데가 SK에 뒤지자 들고 있던 페트병을 경기장 안으로 던지고 주먹을 휘둘렀다. 이 남성은 안전요원 박모씨에게 제지당하자 거세게 저항했고 이 과정에서 박씨의 이가 부러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장면은 중계방송을 통해 고스란히 전파를 탔으나 이러한 상황을 알지 못했던 해설 위원들은 “사인볼을 가지고 다투는 것 같다”고 말하며 “아무리 볼이 욕심나도 저런 모습은 좋지 않은 모습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난투극에 대해 네티즌들은 “아직까지 저런 사람이 있다니”, “600만 관중을 돌파한 한국프로야구 흥행에 찬물을 끼얹는 격”, “응원문화의 개선이 필요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펼쳐진 SK와 롯데의 플레이오프 5차전 경기는 SK가 8-4로 롯데를 제압하며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김성진 기자 ksjksj0829@diode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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