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숙, 박영규 "이제 미이라 마누라는 사양이야~" 붕대칭칭 성형중독자 연기 눈길
문화 2011/10/20 17:03 입력 | 2011/10/20 17:04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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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SBS '천일의 약속' 방송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배우 이미숙의 파격 변신이 또 다른 볼거리가 되고 있다.



지난 18,19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에서는 극중 정략결혼을 올리는 노향기(정유미 분)과 박지형(김래원 분)의 부모가 결혼을 앞두고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향기의 엄마 오현아 역으로 출연한 이미숙은 선글라스를 쓰고 붕대를 감는 등 파격적인 성형중독자 모습으로 등장했다. 이미숙은 얼굴에 붕대를 칭칭감고 나타났다가 붕대를 풀자 눈 밑에 시퍼런 멍이 드러나는가 하면 극중 지형의 부모인 강수정(김해숙 분)이 “멀쩡한 얼굴은 괜히 뜯어 고쳐서”라고 핀잔을 주자 “그냥 중독이라고 해. 괜찮아”라고 쿨하게 말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극 중 남편인 노홍길(박영규 분)이 “이제 정말 미이라 마누라 사양이야. 당신 그러다 눈썹이 이마까지 올라 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숙의 성형중독 모습은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최근 성형 열풍이 일면서 성형중독의 모습은 여기저기서 볼 수 있다. 외모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소하기 위해 성형수술을 하지만 이런 수술이 계속되면서 지나치게 되면 성형 중독이 된다.



네티즌들은 김래원과 수애의 애절한 멜로 이야기 속에 이미숙의 파격적인 연기가 더해져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서연(수애 분)이 자신이 기억을 잃어가고 있는 병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장면이 전파를 타 앞으로의 내용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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