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조연 조성하, 제48회 대종상영화제서 남우조연상 영광 차지
문화 2011/10/17 22:04 입력

100%x200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 배우 조성하가 영화 '황해'로 남우조연상을 차지했다.



17일 오후 7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생방송으로 열린 '제 48회 대종상 영화제'에서는 명품 조연 배우 조성하가 남우조연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배우 조성하는 수상 발표가 나자 미소를 띄며 "감독이 캐스팅 해놓고 800대 1이라고 말해 믿기지 않았다. 조연상까지 받을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늘 작품 촬영을 하면서 늘 산같이 버티고 있는 김윤석과 하정우 때문에 편하게 연기했다.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어 "올해 돌아가신 어머니께 감사하며 팬들 사랑에 보답하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이외에도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모비딕'의 김상호, '부당거래'의 유해진, '혈투'의 고창석, '블라인드'의 조희봉이 후보에 올라 경합을 벌였다.



한편, 이날 영화제는 신현준과 장서희의 사회로 시작해 최우수 작품상은 '고지전'이 차지했으며, 남녀주연상은 '최종병기 활'의 박해일과 '블라인드'의 김하늘이 차지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