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위 아버지, ‘2억원대 광고사기 사건 연루’ 경찰조사 받아 ‘800만원 가방 어쩌나’
스포츠/레저 2011/10/12 10:22 입력
미국 LPGA에서 활약 중인 프로골퍼 미셸 위(22)의 아버지 위병욱(48)씨가 2억원대 광고사기 사건에 연루돼 지난 8일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위 교수가 8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가량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시티원은 미셸 위의 국내 에이전트를 자처하는 최모(56)씨와 3억원에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나 광고 촬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시티원은 최씨에게 2억원을 전달하고 미셸 위에게 8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교수는 경찰조사에서 “최씨와 에이전트 계약관계가 아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티원은 지난해 5월 “회사에 약 8억원 정도의 손해를 입혔다”며 최씨를 고소했고 올해 5월 “최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 교수도 고소했다.
위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씨가 미셸 위의 국내 활동을 도와준 적은 있지만 계약 관계는 아니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위 교수가 외국에 있어 최근에야 조사가 이뤄졌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 서초경찰서는 12일 “위 교수가 8일 오후 7시부터 두 시간 가량 피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시티원은 미셸 위의 국내 에이전트를 자처하는 최모(56)씨와 3억원에 광고 모델 계약을 체결했으나 광고 촬영은 끝내 성사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시티원은 최씨에게 2억원을 전달하고 미셸 위에게 800만원 상당의 명품백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위 교수는 경찰조사에서 “최씨와 에이전트 계약관계가 아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시티원은 지난해 5월 “회사에 약 8억원 정도의 손해를 입혔다”며 최씨를 고소했고 올해 5월 “최씨와 공모한 것으로 보인다”며 위 교수도 고소했다.
위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씨가 미셸 위의 국내 활동을 도와준 적은 있지만 계약 관계는 아니라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 관계자는 “위 교수가 외국에 있어 최근에야 조사가 이뤄졌다”며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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