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수애에게 한시도 눈을 떼지 않을 것"('천일의 약속' 말말말)
문화 2011/10/11 18:52 입력

김수현 작가의 정통멜로 드라마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이 첫 방을 눈앞에 두고 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와 정을영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일의 약속’ 말말말!>
Q. 시청자 분들께 인사와 본인 캐릭터 소개?
A.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맡은 역할은 건축설계사 박지형 역할로 평소 제가 지금까지 맡은 많은 역할들에 비해 굉장히 냉소적인 면을 가진 것 같다. 그러면서 미련할 만큼 한 여자를 향한 순수한 하고 지독한 사랑하는 그런 역할을 맡았다. (▶김래원)
A.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이서연 역할을 맡았다.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적극적이며 사랑에 있어서는 결혼을 앞둔 남자를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역할이다. 이런 여자가 세상과 이별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애)
A. 수애씨의 사촌오빠이자 김래원의 친구 장재민 역할을 맡았다. 수애와 김래원 사이에서 김래원에게는 질타도 하고 수애를 보살펴 주는 등 중간 역할을 맡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상우)
A. 극 중 지형(김래원 분)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지형밖에 모르는 밝고 맑은 영혼을 가진 노향기 역할이다. 짝사랑을 하는 입장이라 가슴 아픈 상황이 많았는데 어떻게 이 사랑이 이어나갈지 몹시 궁금하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워낙 유명하고 함께하는 연기자 선배님이 훌륭하신 분들이셔서 제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정유미)
Q.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A. 처음 천일의 약속 이전에 보고 있던 작품이 있었다. 고민하던 도중에 대본을 받아보게 됐다. 감히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고, 역할을 소화한다고 생각하니 분명히 부담이 적지는 않았다. 그만큼 어려운 대본이었다. 고민을 하다가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 뵙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군복무를 마치고 그 다음날부터 촬영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오랜만에 작품이라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저도 열심히 했다. 지금은 작품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는 것 같다. (▶김래원)
Q.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사실 아테나 이후 조금 쉬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이번 작품 대본을 보고나서 선택을 했다. 이미 선택한 후에 고민을 했다. 김수현 선생님의 무게와 깊이가 있는데, 제가 감히 이것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촬영을 한다. 대사가 많고 전달해야할 부분들이 감정으로도 대사로도 많아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정확하게 선생님이 의도한 부분을 잘 전달하기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대사가 빨라지는 것은 극 중 서연의 캐릭터 인 것 같다. 평소 모습도 이제는 서연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놀랍다. (▶수애)
Q. 극 중 사랑에 있어서 파격적인 선택을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
A. 이번 역할을 하면서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이번 역할은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애)
Q.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소감은?
A. 두 번째 김수현 선생님 작품인데 여유가 없다. 처음보다는 낫지만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 부담이 있다. 또 한번 불러 주셔서 정말 기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상우)
Q. 최근 이동욱, 붐 등 군필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부담감은 없나?
A. 앞서 거론하신 분들 모두가 좋은 작품과 연기를 하셨다. 하지만 저는 제 자존심이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갈망하고 목마름이 있었다. 제 자신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붓고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김래원, 수애씨의 연기 호흡은 어떤가?
A. 작품 결정전에 여배우가 수애씨라고 먼저 들었다. 듣고는 너무 좋았다.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연기력도 뛰어나고 배역에 적합하도고 생각했다. 또한 수애씨가 작품을 포기하면 나도 작품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드라마 초반부분이라 격렬히 다투고 싸우고 이별하는 장면이다. 서로 각자의 감정으로 싸우는 부분이라 호흡 면에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김래원)
A. 래원씨가 말한 것 처럼 사랑을 하는 과정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첫 신부터 격정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 힘든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뵙는데 보자마자 이런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촬영 전 사적으로 몇 번 만나 식사도 하고 얘기도 했다. 그 때 래원씨는 솔직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서로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잘 해나갈 생각이다. (▶수애)
Q. 실제와는 다른 성격일 것 같은데 캐릭터에 몰입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A.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을 많이 봤다. 평소 자유분방하고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 그렇다 보니 연기를 하는데 절제되는 모습으로 해야 했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저에게 절제되고 성숙하고 지적인 지형의 모습을 따르려하니 힘들었지만 몸에 익숙하고 나서 촬영에 들어가고 싶어 노력했다. (▶김래원)
A. 캐릭터 몰입의 가장 큰 힘은 대본이다. 특히 이번작품은 더 그렇다. 모든 답은 대본에 있다.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은 김혜숙 선생님이다. 촬영 전 제가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하셔서 따로 연락을 하셔서 함께 편하게 대본을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대본의 어려운 점들을 식사와 차를 마시며 물어보곤 했다. 지금도 가장 힘이 된다. (▶수애)
Q. 송창의가 특별 출연한다고 하는데 소감이 어떤가? 전작(‘인생은 아름다워’)과 연관성이 있나?
A. 사석에서 만나고 하는데, 아직 그 장면을 찍지 않았다. 전화가 와서 어떤 역할이냐고 물어 봤는데 잘 모르겠다.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이 각별히 생각하는 배우라 본인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 같다. (송창의씨는)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유미씨의 친 오빠로 등장할 것 같다. 아직 나오지 않아 모르지만 그런 부분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상우)
Q. 김수현 작가의 특별한 조언이 있었나?
A. 잘 해낼 수 있고 믿는다고 해주셨다. 많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특히 정을영 감독님께서 연기할 때 외에도 수애씨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지금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김래원)
A. 작가 감독님께서 향기라는 인물은 없을 법할 정도로 굉장히 지고지순하고 맑은 인물이라고 얘기해 주셔서 그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지금도 고민 중이고 캐릭터 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 정도 얘기를 해 주셨다. (▶정유미)
Q.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의 역할은 어땠는가?
A. 가장 감정 전달이 절제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제가 기억을 잃고 끊을 놓기 전까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수애)
Q. 원하는 결말이 있나?
A. 저도 궁금하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지독하게 끝없이 사랑하는 그런 남자로 남고 싶다. (▶김래원)
A. 저 또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떠한 고난이 와도 사랑의 끊을 놓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 (▶수애)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와 정을영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천일의 약속’ 말말말!>
Q. 시청자 분들께 인사와 본인 캐릭터 소개?
A. 오랜만에 인사드린다. 제가 맡은 역할은 건축설계사 박지형 역할로 평소 제가 지금까지 맡은 많은 역할들에 비해 굉장히 냉소적인 면을 가진 것 같다. 그러면서 미련할 만큼 한 여자를 향한 순수한 하고 지독한 사랑하는 그런 역할을 맡았다. (▶김래원)
A.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 이서연 역할을 맡았다. 매사에 자신만만하며 적극적이며 사랑에 있어서는 결혼을 앞둔 남자를 사랑하는 자유분방한 역할이다. 이런 여자가 세상과 이별해 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수애)
A. 수애씨의 사촌오빠이자 김래원의 친구 장재민 역할을 맡았다. 수애와 김래원 사이에서 김래원에게는 질타도 하고 수애를 보살펴 주는 등 중간 역할을 맡았다.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이상우)
A. 극 중 지형(김래원 분)을 목숨처럼 사랑하고 지형밖에 모르는 밝고 맑은 영혼을 가진 노향기 역할이다. 짝사랑을 하는 입장이라 가슴 아픈 상황이 많았는데 어떻게 이 사랑이 이어나갈지 몹시 궁금하다. 작가님과 감독님이 워낙 유명하고 함께하는 연기자 선배님이 훌륭하신 분들이셔서 제가 더 분발하고 열심히 해야할 것 같다. (▶정유미)
Q.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선택한 특별한 계기가 있는가?
A. 처음 천일의 약속 이전에 보고 있던 작품이 있었다. 고민하던 도중에 대본을 받아보게 됐다. 감히 뭐라 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작품이었고, 역할을 소화한다고 생각하니 분명히 부담이 적지는 않았다. 그만큼 어려운 대본이었다. 고민을 하다가 작가님과 감독님을 만나 뵙고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되었다. 그리고 군복무를 마치고 그 다음날부터 촬영을 했다. 아무래도 너무 오랜만에 작품이라 조금 어려움은 있었지만 감독님이 많이 도와주시고 저도 열심히 했다. 지금은 작품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는 것 같다. (▶김래원)
Q. 김수현 선생님 작품을 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
A. 사실 아테나 이후 조금 쉬고 싶었다. 그러던 중 이번 작품 대본을 보고나서 선택을 했다. 이미 선택한 후에 고민을 했다. 김수현 선생님의 무게와 깊이가 있는데, 제가 감히 이것을 선택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도 많은 고민을 하면서 촬영을 한다. 대사가 많고 전달해야할 부분들이 감정으로도 대사로도 많아서 토씨하나 안 틀리고 정확하게 선생님이 의도한 부분을 잘 전달하기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그리고 대사가 빨라지는 것은 극 중 서연의 캐릭터 인 것 같다. 평소 모습도 이제는 서연화 되어 가고 있는 것 같아서 나도 놀랍다. (▶수애)
Q. 극 중 사랑에 있어서 파격적인 선택을 하는데 실제로는 어떤가?
A. 이번 역할을 하면서 그리고 연기를 하면서 재미있는 것은 제가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대리만족 할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이번 역할은 저에게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다. (▶수애)
Q. 김수현 작가의 작품에 연이어 캐스팅됐다. 소감은?
A. 두 번째 김수현 선생님 작품인데 여유가 없다. 처음보다는 낫지만 워낙 훌륭하신 분이라 부담이 있다. 또 한번 불러 주셔서 정말 기뻤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 (▶이상우)
Q. 최근 이동욱, 붐 등 군필자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인데 부담감은 없나?
A. 앞서 거론하신 분들 모두가 좋은 작품과 연기를 하셨다. 하지만 저는 제 자존심이 아니라 지난 2년 동안 갈망하고 목마름이 있었다. 제 자신에 대한 열정을 쏟아 붓고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다.
Q. 김래원, 수애씨의 연기 호흡은 어떤가?
A. 작품 결정전에 여배우가 수애씨라고 먼저 들었다. 듣고는 너무 좋았다. 꼭 한번 같이 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연기력도 뛰어나고 배역에 적합하도고 생각했다. 또한 수애씨가 작품을 포기하면 나도 작품을 포기하겠다고 생각했다.
지금은 드라마 초반부분이라 격렬히 다투고 싸우고 이별하는 장면이다. 서로 각자의 감정으로 싸우는 부분이라 호흡 면에 있어서 아직은 잘 모르겠다. (▶김래원)
A. 래원씨가 말한 것 처럼 사랑을 하는 과정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첫 신부터 격정적인 사랑을 하고 있다. 그래서 더 힘든 것 같다. 이번 작품으로 처음 뵙는데 보자마자 이런 감정을 표현해야하는 것이 힘들었다. 그래서 촬영 전 사적으로 몇 번 만나 식사도 하고 얘기도 했다. 그 때 래원씨는 솔직한 분이라고 생각했다.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서로 이야기 하면서 앞으로 잘 해나갈 생각이다. (▶수애)
Q. 실제와는 다른 성격일 것 같은데 캐릭터에 몰입하는데 노하우가 있다면?
A. 촬영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을 많이 봤다. 평소 자유분방하고 밝은 역할을 많이 했다. 그렇다 보니 연기를 하는데 절제되는 모습으로 해야 했다. 움직임이 자유로운 저에게 절제되고 성숙하고 지적인 지형의 모습을 따르려하니 힘들었지만 몸에 익숙하고 나서 촬영에 들어가고 싶어 노력했다. (▶김래원)
A. 캐릭터 몰입의 가장 큰 힘은 대본이다. 특히 이번작품은 더 그렇다. 모든 답은 대본에 있다. 가장 많은 도움을 주신 분은 김혜숙 선생님이다. 촬영 전 제가 경직되어 있다고 생각하셔서 따로 연락을 하셔서 함께 편하게 대본을 보자고 하셨다. 그래서 대본의 어려운 점들을 식사와 차를 마시며 물어보곤 했다. 지금도 가장 힘이 된다. (▶수애)
Q. 송창의가 특별 출연한다고 하는데 소감이 어떤가? 전작(‘인생은 아름다워’)과 연관성이 있나?
A. 사석에서 만나고 하는데, 아직 그 장면을 찍지 않았다. 전화가 와서 어떤 역할이냐고 물어 봤는데 잘 모르겠다. 작가 선생님과 감독님이 각별히 생각하는 배우라 본인도 흔쾌히 출연을 결정한 것 같다. (송창의씨는) 저와는 전혀 상관없는 정유미씨의 친 오빠로 등장할 것 같다. 아직 나오지 않아 모르지만 그런 부분도 재미있을 것 같다. (▶이상우)
Q. 김수현 작가의 특별한 조언이 있었나?
A. 잘 해낼 수 있고 믿는다고 해주셨다. 많이 사랑하라고 하셨다. 특히 정을영 감독님께서 연기할 때 외에도 수애씨에게 한 시도 눈을 떼지 말라고 말씀하셔서 지금도 한시도 눈을 떼지 않고 있다. (▶김래원)
A. 작가 감독님께서 향기라는 인물은 없을 법할 정도로 굉장히 지고지순하고 맑은 인물이라고 얘기해 주셔서 그 정도로 누군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고민했다. 지금도 고민 중이고 캐릭터 적인 부분에 있어서 그 정도 얘기를 해 주셨다. (▶정유미)
Q. 기억을 잃어가는 여자의 역할은 어땠는가?
A. 가장 감정 전달이 절제되어야 하는 부분이라 그 부분이 가장 힘들었다. 그런 것들을 느끼면서 제가 기억을 잃고 끊을 놓기 전까지 사랑을 하고 싶다는 마음가짐으로 연기를 하고 있다. (▶수애)
Q. 원하는 결말이 있나?
A. 저도 궁금하다. 마지막 그 순간까지 지독하게 끝없이 사랑하는 그런 남자로 남고 싶다. (▶김래원)
A. 저 또한 결말이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어떠한 고난이 와도 사랑의 끊을 놓지 않는 사랑을 하고 싶다. (▶수애)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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