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래원 복귀작 '천일의 약속', "부담 되지만 많은 고민 끝에 결정한 작품이다"
문화 2011/10/11 18:0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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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래원과 수애의 애절한 사랑이야기를 그린 SBS 새 월화드라마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이 첫 방을 앞두고 시청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 제작발표회에서 주연 배우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가 참석해 첫 방송을 앞둔 소감을 전했다.



‘천일의 약속’은 기억을 잃어가는 한 여자와 한 여자를 향한 순수하고 지독한 사랑을 하는 남녀의 지고지순한 사랑을 그린 내용으로 김수현 작가의 새로운 정통 멜로극이다.



극 중 한 여자를 향한 순수한 사랑을 하는 박지형 역을 맡은 김래원은 이날 “군 제대 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며 “김수현 선생님의 작품의 역할을 소화한다고 하니 부담이 적지 않았다. 많은 고민 끝에 작가님과 감독님 만나 어렵게 결정하게 되었다”며 “하지만 감독님의 도움으로 지금은 작품의 역할에 몰입하고 있는 것 같다”고 캐스팅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근 이동욱, 붐 등 군필 연예인들의 활발한 상승세에 대해 김래원은 “거론 하신 배우 분들 모두 좋은 작품과 연기를 하셨다”며 “저는 그분 들을 두고 얘기하는 것 보다는 지난 2년 동안 연기를 갈망하고 목말라 있었다. 내 자신에 대한 열정과 스스로에 대한 욕심을 채우려고 노력중이다”며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 했다.



한편, ‘무사 백동수’의 후속으로 오는 17일부터 방송될 ‘천일의 약속’은 김수현 작가와 정을영 감독의 콤비와 실력파 연기자들의 대거 등장으로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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