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의 약속' 정을영 감독, "올 가을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드라마 될 것"
문화 2011/10/11 18:0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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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천일의 약속’(극본 김수현/연출 정을영)’이 ‘무사 백동수’의 종영에 이어 꾸준히 월화드라마 1위를 지킬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11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월화 드라마 ‘천일의 약속’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김래원, 수애, 이상우, 정유미와 정을영 감독이 참석했다.



‘청춘의 덫’, ‘사랑과 야망’, ‘내남자의 여자’, ‘인생은 아름다워’에 이은 김수현 작가의 정통 멜로 신작으로 이미 많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받고 있다. 이어 군 제대후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김래원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 수애가 주연으로 발탁되 정통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정을영 감독은 “올해로 김수현 선생님과 작업이 20년째이다. 이번 작품은 독특한 소재이며 올 가을 많은 사람들에게 훈훈하고 가슴 따뜻한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며 김수현 작가와의 만남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내게 철학이 있다면 정성스럽게 만든 음식이 맛있고, 정성스럽게 만든 드라마가 많은 시청자들에게 훨씬 더 공감을 준다고 생각한다. 이번 작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일의 약속’은 부모님끼리의 약속으로 이미 약혼자가 있는 한 남자와 기억을 점점 잃어가는 한 여자의 지고지순한 사랑이야기로 오는 17일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한편,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래원이 최근 일어난 불미스러운 일에 대해 사과하는 자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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