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갤럭시S3'로 추정되는 제품의 사진과 사양이 외국 블로그에 공개돼 화제다.



11일 해외 안드로이드 전문 블로그 ‘판드로이드’는 ‘Is this the Samsung Galaxy S III? Further Details Leak on Samsung’s Next Flagship’ 라는 제목으로 삼성전자의 내부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공개했다.



이 블로그에 따르면 '이 사진은 누군가가 익명으로 제공해준 사진이다' 라고 밝혔으며, ‘갤럭시S3’는 1.8GHz의 듀얼코어와, 2기가 RAM, 4.6인치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고 밝혔다. 또한 제품의 정확한 사양은 정해지지 않았으나 LTE가 장착되고 NFC(근거리무선통신기술)을 지원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갤럭시S3'의 디자인은 애플과의 소송을 피하기 위해 기존의 갤럭시S 모델과도 다를 수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으며, 공개된 사진을 살펴보면 기본적인 외관에서 이미 기존의 갤럭시S 모델과 다르게 홈버튼 대신 터치버튼을 사용했으며, 제품의 상‧하부는 곡선으로 처리했다.



그러나 판드로이드는 사진을 공개하며 “이 사진이 진짜인지 진위여부는 확인 할 수 없다” 며 “이 정보가 확실한지 알 수도 없으며,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 고 덧붙였다.



하지만 국내 누리꾼들은 '갤럭시S3'의 소식을 접한 후 포털 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갤럭시S3'는 상위권을 하루종일 유지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대박, 진짜 스펙 좋으네” “이거 사실 맞나요~~” “갤럭시S2 나온게 언젠데 벌써 나와..” “사기 같음. 사진이 뭔가 조잡함” 이라는 등의 진위여부에 관련된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삼성은 이달 말 차세데 구글폰 ‘넥서스 프라임’을 발표한다. 넥서스 프라임은 LTE가 지원되며 안드로이드 OS 4.0을 최초로 탑재한 제품으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