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박종훈 감독, "부진한 성적 책임지고 자진 사퇴결정..후임은 아직"
스포츠/레저 2011/10/06 16:02 입력

2009년부터 2년간 LG트윈스를 이끈 박종훈 감독이 6일(오늘)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
박감독은 시즌 최종전을 앞둔 6일 잠실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진사퇴 의사를 밝혔다.
감독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5년 계약을 맺고 LG트윈스 감독으로 부임했다. 부임 이후 선수들의 훈련량을 늘리고 선수들의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LG는 지난해 6위로 시즌을 마감했다.
특히, LG트윈스는 올해 초 5016일 만에 1위를 하기도 했다. 이어 6월 중순까지 단독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이후 부진을 보이며 9년 연속 4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사퇴를 결정한 박감독은 후임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히며, 포스트 시즌 진출에 실패한 LG는 곧 새로운 감독을 선임한 뒤 내년 시즌을 위한 준비할 예정으로 보인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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