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의 모피 반대에 대한 개념글에 대해 네티즌들이 뜨거운 호응을 보였다.



6일 이효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날씨가 쌀쌀해지는 때가 돼서 그런지 백화점 진열대 마다 모피 옷이 가득하다. 저도 멋있는 줄로 알고 즐겨 입었는데 입는 것보다 사랑으로 안아주는 것이 더 따뜻하다는 것을 알았다”고 남겼다.



이어 “비싼 모피옷 사지 말고 그 돈으로 가볍고 따뜻한 옷 한 벌 사서 저랑 봉사활동 가요”라며 “버려진 동물들 따뜻하게 한 번 안아주고 밤새 소주한잔 어떠세요?”라고 모피옷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내세웠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역시, 개념인”, “동물애호가다운 모습이네요”, “과거가 어쨌든 현재에는 당신이 최고!”, “저도 같이 봉사활동 갈래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강아지를 부탁해’라는 유기견 보호 블로그를 운영하며 유기견 센터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서울시의 주최로 열린 모피쇼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