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시가' 인기에 더불어 방산추출 홍보 특사로 인도네시아행
연예 2011/10/03 10:11 입력

지난 3월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이 공식 행사로 인도네시아를 방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현빈이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인도네시아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어 5일에는 인도네시아 국군의 날 행사를 관람 한 후 6일에는 현지 해병 부대를 방문해 인도네시아 해병 대원들과 만남의 시간을 가진다고 전했다.
현빈의 이같은 인도네시아 방문은 현지에서 드라마 '시크릿 가든'이 방영되면서 폭발적인 ㅇ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측은 현빈의 방문을 요청했고 국방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현빈의 잦은 공식 행사 참여로 일각에서는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현빈은 해병대 홍보 화보 촬영과 마라톤 대회 참석, 해병대 군악대 정기 연주회 사회 등 해병대의 공식 행사 때마다 참석해 얼굴을 비췄다. 하지만 현빈은 연예병사나 홍보병사가 아닌 일반 전투병임으로 "일반 전투병인 현빈을 너무 홍보용으로 이용하는 것은 아닌가"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국방부는 현빈의 인도네시아 방문에 관련해서는 심사숙고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말하며 현빈의 이번 방문은 우리 군과 인도네시아 군 사이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빈이 출연한 SBS '시크릿 가든'은 지난 2일 열린 '2011 코리아드라마어워즈'에서 대상과 작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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