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서 터진 기이한 ‘57m 헤딩골’, 기네스북 등재 예정
스포츠/레저 2011/09/28 13:53 입력

노르웨이 프로축구 경기에서 기이한 골이 터져 화제가 되고 있다.



AFP통신은 28일(수) “노르웨이 프로축구 경기에서 57m 거리의 헤딩 골이 터졌다”고 보도했다.



지난 25일 노르웨이 스키언에서 열린 오드 그렌랜드와 트롬소의 경기에서 오드 그렌랜드가 2-1로 앞선 상황에서 트롬소가 코너킥을 얻자 트롬소의 모든 선수들은 동점을 이루기 위해 오드 그렌랜드의 골문으로 공격에 가담했다.



하지만 트롬소의 코너킥은 오드 그렌랜드의 수비수가 드리블을 하다 멀리 걷어 차냈다.



이 볼은 트롬소의 수비수가 헤딩으로 걷어냈지만 오드 그렌랜드의 미드필더 존 새뮤얼슨이 그대로 머리로 들이박았다. 이 공은 그대로 트롬소의 골문으로 향했고 결국 그물을 흔들며 득점으로 이어졌다.



경기가 끝난 뒤 새뮤얼슨이 헤딩슛한 거리를 측정한 결과 57.3m가 나왔다.



오드 그렌랜드는 경기 후 “이 기록을 기네스북에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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