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인공위성 파편 무려 544kg, "지구 어디에나 떨어질 가능성 있다"
IT/과학 2011/09/20 15:29 입력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기능을 상실한 인공위성이 지구로 추락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19일 NASA는 “초고층대기관측위성(UARS)이 오는 23일(미 동부시간)을 전후해 대기권에 진입할 예정”이며 “18일 현재 UARS는 지구 상공 215~240km 퀘도를 돌고 있다”고 밝혔다.
떠돌고 있는 위성은 길이 10.6m, 지름 4.6m, 무게 5.9t가량으로 1991년 발사된 뒤 지구 궤도를 돌며 오존층 화학입자와 성층권의 기온, 태양으로부터 전달되는 에너지 등을 관측하는 역할을 했으며 2005년 임무수행을 종료했다.
이 위성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져 불에 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잔해가 지상에 떨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이 위성은 대기권에 재진입하면서 부서져 불에 탈 것으로 보이지만 일부 구성하는 금속 잔해가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지상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무려 544kg으로 알려졌다.
한편, NASA 전문가들은 위성 잔해가 사람이 거주하는 6대주 거의 어디에나 떨어질 가능성이 있으며 인간이 파편에 맞을 확률은 3200분의 1이라고 밝혔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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