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박한별 결별, 우여곡절 많았던 12년 연애 끝났다…박한별, 정은우 열애 인정
연예 2014/12/24 18:56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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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잘 키운 딸 하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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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별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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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한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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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우 인스타그램



박한별♥정은우 열애, 새로운 사랑 시작 “세븐과는 올 초 결별”…박한별 차 ‘G바겐’ 화제 “억소리나네”



[디오데오 뉴스] 박한별과 정은우가 열애 중이다.



배우 박한별(30)과 정은우(28)의 데이트를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이 보도되며 크리스마스 이브를 뜨겁게 달궜다.



박한별의 소속사 데이드림엔터테인먼트는 “정은우 씨와는 SBS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하며 알게 됐고 약 한 달 전쯤부터 동료 이상의 감정으로 발전해 개인적인 만남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조심스레 알아가는 단계인데 너무 관심이 집중되는 것에 부담이 되고 걱정스럽다. 남녀 사이라는 건 지극히 프라이버시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더 맞다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정은우의 소속사 역시 “정은우와 박한별과 교제 중인 것이 맞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며 열애 사실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지난 5월 종용한 SBS 일일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서 호흡을 맞췄다. 종영 이후에도 드라마 팀끼리 만남을 이어오다 최근에 교제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애 사실을 아는 측근 또한 “박한별과 정은우가 교제하고 있는 것이 맞다. 드라마를 찍으며 둘이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마음을 주고받아 연인으로 발전했다. 서로를 배려하며 예쁘게 만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열애 공개로 주목받은 건 열애 사실만이 아니었다. 두 사람이 데이트를 즐길 때마다 포착된 박한별의 차 일명 ‘G바겐’으로 불리는 벤츠 G클래스는 메르세데스-벤츠의 플래그십 SUV가 더불어 주목받고 있다.



현재 국내에 출시된 ‘G클래스’는 3000CC V형 6기통 디젤엔진이 탑재된 ‘G350 블루텍’과 5500CC V8 가솔린 엔진이 적용된 고성능 모델 ‘G63 AMG’ 두 종류다.



박한별의 차량은 자동 7단 변속기가 장착되고 최고 출력 211마력과 최대토크 55.1㎏ㆍm의 선응을 발휘하는 ‘G350 블루텍’으로 가격은 1억 4800만원이며, ‘G63 AMG’의 몸값은 무려 2억900만원이다.



박한별과 정은우의 공개 열애로 인해 동갑내기 가수 세븐과의 결별 사실도 자연스럽게 알려졌다.



박한별의 소속사는 “세븐(본명 최동욱)과는 올해 초께 서로 상의 하에 각자의 자리에서 시간을 갖기로 했다. 그동안 결별 사실을 밝히지 않았던 이유는 세븐이 현재 군 복무 중이어서 결별 기사로 또 한번 회자하는 것을 원치 않아서였다. 두 사람은 지금도 편한 친구 사이로 가끔 연락을 주고받는다”며 “현재 박한별은 자신으로 인해 어느 누구도 피해가 가기를 원치 않아 언급 자체도 굉장히 염려스러워 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세븐과 박한별은 안양예고 동창으로 고교3학년 때인 2002년부터 단짝 친구로 만나 데뷔 이후에도 변함없이 사랑을 지켰으며 2009년 해킹을 통해 함께 찍은 사진이 공개되자 세븐은 미니홈피 글을 통해 “데뷔 전부터 현재까지 함께한 연인”이라며 공개 연인 선언을 한 바 있다.



지난해 6월 연예병사로 복무 중이던 세븐이 안마시술소에 출입 논란에 휩싸일 때에도 결별설을 부인하며 12년 동안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 자리를 이어왔지만, 결국 연인 관계를 청산했다. 헤어진 이유가 안마방 출입 논란 때문인지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다.



세븐은 예정대로 오는 28일 만기 전역한다. 지난해 3월 19일 입대해 현재 8사단에서 군 복무 중인 그는 12월 18일이 만기 전역일이나, 지난해 불거진 연예병사 규율 논란으로 영창을 다녀와 10일 늦은 제대를 하게 됐다.



측근에 따르면 세븐이 안마방 출입 논란으로 박한별이 힘든 시기를 보냈으며, 이후 드라마 ‘잘 키운 딸 하나’에 함께 출연 중이던 정은우가 위로하며 가까워졌다.



박한별이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귀여운 맞춤 케이크, 내 생애 처음 에르메스를 선물해준쩡.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귀여운 가방 장식이 있는 케이크 사진을 공개했다. ‘쩡’은 열애 상대인 정은우를 추정된다.



박한별은 ‘얼짱’으로 유명세를 타다 2002년 패션지 ‘쎄씨’ 표지 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여고괴담3-여우계단’, ‘마이블랙 미니드레스’, ‘두개의 달’, ‘분신사바2’, 드라마 SBS ‘요조숙녀’, MBC ‘한강수타령’, ‘환상의 커플’등으로 꾸준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박한별과 열애 중인 정은우에 대한 관심이 높다.



정은우의 본명은 정동진으로 박한별보다 2살 연하인 1986년생이다. 깔끔한 마스크와 185cm의 큰 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지난 2006년 KBS2 단막극 ‘드라마 시티-이별보다 아름다운 사랑’으로 브라운관에 데뷔, 이어 드라마 ‘반올림3’에 캐스팅됐다. 이후 MBC ‘불꽃놀이’, ‘히트’, ‘신이라 불리운 사나이’, KBS ‘추노’, ‘웃어라 동해야’, SBS ‘태양의 신부’, ‘다섯손가락’ 등 다수의 작품으로 탄탄한 연기력을 다져왔다. 또 영화 ‘불량남녀’, ‘연쇄부인’, ‘미스 체인지’에 출연하며 스크린까지 활동 영역을 넓혔다. 지난 2012년 SBS 연기대상 뉴스타상, 2013년 연기대상 단막 특집극 부문 특별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하지만 정은우가 내년 하반기 현역 입대를 계획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져 박한별이 또다시 곰신(군대간 남자친구를 기다리는 여자)이 될 지도 주목된다.



정은우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입대를 위해 스케줄 조정까지 마쳤는데, 촬영 중 다리 신경에 부상을 입은 것이 문제가 돼 재검 판정을 받아 입대가 연기됐다. 현재는 치료를 받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 지금 몸 상태라면 현역 입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정은우는 최근 SBS 새 주말드라마 ‘내 마음 반짝반짝’에 구관모 역으로 캐스팅 돼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이 될 수 있어 더욱 매진하고 있다는 후문.



박한별 정은우 열애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한별 정은우 열애 축하”, “박한별 세븐 결별, 내 속이 다 후련”, “박한별 설마 또 곰신?”, “똥차 가고 벤츠 왔기를”, “정은우 군필이었으면 더 좋았을 걸”, “세븐 곧 제대구나”, “잘키운딸하나에서 둘이 너무 잘 어울리더라”, “박한별 정은우 행복하세요”, “박한별 애마 보소, 클래스가 다르네”, “에르메스 케익, 정은우 선물? 센스있네”, “박한별 자동차, 벤츠 G바겐? 나도 저거 타고 데이트 좀”, “벤츠 SUV라니, 박한별 G바겐 타는구나 대박”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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