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북동부 6.9 강진 발생, "현재 사망자 19명.. 더 많을것으로 예측"
경제 2011/09/19 10:35 입력 | 2011/09/19 10:3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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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Associated Press





인도 북동부 산악지방에서 발생한 규모 6.9의 지진 사망자가 점점 더 늘고 있다.



이 지진은 지난 18일 오전 6시 10분(현지시각) 인도 시킴주 강토크 북서부 68km 지점에서 발생해 네팔 수도 카트만두와 272km 떨어진 곳으로 진원은 지하 19.7km였다.



USGS(미국지질조사국)에 따르면 이날 지진은 인도 다른 지역은 물론 네팔과 부탄, 방글라데시에서도 감지할 정도로 강력했다. 지진 발생 약 30분 후에는 규모 4.8과 규모 4.6의 여진이 잇달았다. 놀란 시민들이 집 밖으로 피하긴 했지만 또 다시 지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두려움 탓에 좀처럼 집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후 시간이 지나면서 피해 현황 점점 늘어나고 있다. 발생 초기에는 인명 피해가 적었지만 현재 사망자와 부상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인도와 네팔에서 사망한 사람은 무려 19명으로 늘어났다고 전했다. 현재 부상자는 60여 명으로 강력한 진동으로 진앙지와 약 300km 떨어진 네팔에서도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 밖에도 현재 확인되지 않은 지역의 피해 규모가 더 클 것으로 예측해 사망자와 부상자가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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