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탄2’ 출연한 엄친딸 배수정, ‘영국 최고 명문대+이선희 녹인 가창력’
연예 2011/09/17 10:54 입력 | 2011/09/17 11:02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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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MBC '위대한탄생2' 방송 캡쳐

영국 최고 명문대를 졸업하고 영국 최고의 회계 법인에서 회계사로 활동 중인 엄친딸 배수정이 수준급의 가창력까지 보여주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MBC ‘위대한탄생2’(이하‘위탄2’)에 참가자로 등장한 배수정은 특이한 이력과 수준급의 노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기가 공부라고 밝힌 배수정은 “어렸을 때부터 공부를 많이 했고, 잘했다. 대학입학시험에서 전국 TOP5에 들기도 했다”고 밝혔다.



영국 최고 명문대 LSE(런던 정경대)를 졸업하고 영국 최고의 회계 법인에서 회계사로 일하고 있는 배수정은 수준급의 가창력을 선보여 모든 멘토들을 놀라게 하였다.



재즈민 설리반의 ‘버스트 유어 윈도우스(Bust your windows)’를 열창한 그녀는 특유의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와 깔끔한 고음처리를 선보였다.



오디션이 끝난 후, 이승환은 “쫌 하시네요, 프로로 발전할 가능성이 보인다”고 평했고, 박정현은 “자신만의 독특한 음색이 있다. 기본기가 잘 돼 있고, 더 듣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고 칭찬했다. 



이선희 역시 “음정이 올라가는 부분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힘을 싣는데, 수정씨는 오히려 파워를 뺀다. 그 때 나오는 가성이 매력이다. 프로 못지않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극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세상이 너무 불공평하다”, “다음 무대는 어떤 무대를 선보일까?”, “가수가 되면 회계사는 어떡하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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