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4호 태풍 ‘꿀랍’, 추석 연휴 내내 영향 줄 듯 ‘보름달 못 볼 듯’
경제 2011/09/09 09:16 입력 | 2011/09/09 09:2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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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제 14호 태풍 ‘꿀랍’이 북상하면서 추석 연휴 내내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8일 제 14호 태풍 ‘꿀랍’이 지난 7일 12시경 발생하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590km 해상에서 북상 중이라 밝혔다.



소형태풍 급으로 알려진 ‘꿀랍’은 중심기압 998hPa, 최대풍속 초속 18m의 강풍을 동반하고 시속 29km의 속도로 북북서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1일부터 제주도가 ‘꿀랍’의 직, 간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며 13일경에는 중국 상하이 동남동쪽 약 390km 부근 해상까지 태풍이 접근하면서 우리나라 호남지역 또한 직간접적인 영향권에 놓일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한편, 제 14호 태풍 ‘꿀랍’은 장미를 의미하며 태국에서 제출한 이름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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