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작교 형제들’ 유이, ‘엄친딸’에서 ‘노숙녀’로 전락 ‘빛이 나는 노숙녀’
연예 2011/09/08 16:09 입력 | 2011/09/08 16:21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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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초록뱀미디어

‘오작교 형제들’에서 열연중인 유이가 ‘엄친딸’에서 ‘노숙녀’로 전락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농장 앞마당에 쳐놓은 텐트에서 라면을 먹고 자며 노숙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극중 농장에서 쫓겨났던 백자은(유이)은 농장에 다시 들어가기 위해 작전을 짰다. 그 계획은 허름한 트레이닝복을 입고 텐트 옆에서 궁상맞게 라면을 끓여먹으며 동정심을 자극시켜 농장에 들어가기 위한 것.



지난 5일 경기도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녹화에서 유이는 평소 이미지와 다른 소탈한 모습으로 야생 체험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리얼하게 연기했다.



특히 흙먼지가 날리는 상황에서도 꿋꿋이 라면을 끓인 유이는 한 입 먹으려는 순간 촬영이 끝나자 “맛있는데…”라고 안타까운 모습을 보였다.



제작사 측은 “유이가 그 동안 백자은이 보여줬던 무개념 행동을 떨쳐버리고 박복자에게 인정받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백자은의 놀라운 변신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에서 인기리에 방영 중인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7시 55분에 방송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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