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의대생 출교... 공식 담화문 발표 "불미스러운 일 죄송하다"
경제 2011/09/05 17:4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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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고려대 공식홈페이지

동료 여학생을 집단으로 성추행한 혐의로 구속, 재판을 받고 있는 고려대 의대생 3명이 결국 출교 되었다.



고려대 측은 웹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는 공식 담화문을 게재 사건을 일으킨 3인에 대한 학교측의 입장을 밝혔다.



담화문에는 “2011년 5월 21일(토) 본 대학 의대생 간에 발생한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많은 분들에게 걱정을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라고 시작했다.



이어 “해당 학생에 대한 상벌 결정에 적법한 절차를 통해 최종판정에 어떠한 오류도 남기지 않으려 했다”, “그 결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학생상벌위원회에서는 2011년 9월 1일, 고려대학교 학칙 상 최고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의결하여 3일 최종승인 후 학생과 지도교수에게 통보하였다”고 밝혔다.



한편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3인의 학생은 지난 5월 21일 경기도 가평 한 계곡 민박집에서 동기 여학생 A에게 술을 먹인 후 성추행, 나체 촬영을 한 혐의로 구속된 상태이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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