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인' 김병만, 174단 고음 '밤의 여왕은 돌잔치때 부터~'
연예 2011/09/05 14:25 입력

▲ 사진출처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쳐
개그만 김병만이 고음의 달인으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달인' 코너에서는 16년간 고음만을 구사해온 고음의 달인 ‘삑살’ 김병만 선생으로 출연했다.
이날 김병만은 “내가 174 옥타브 정도 올라간다. 집도 옥타브 집에 산다”고 자신을 소개했고, 고음을 이용해 종이 뚫기를 시도했지만 사실 혀를 이용해 종이를 뚫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류담이 ‘밤의 여왕’을 부를 줄 아느냐는 질문에 돌잔치 때 부른 곡이라며 우기며 갈라진 목소리로 ‘밤의 여왕’을 부르다가 고음에서 웃음을 터뜨렸다.
또 김병만은 174옥타브 고음으로 종이 뚫기를 시도. 휴지를 혀를 내밀어 침으로 뚫었다.
이에 류담이 “그게 고음으로 뚫는거냐 혀로 뚫는거지”라고 항의하자 “얼마나 소리가 크면 혀가 도망가려고 하겠냐”고 재치 있는 대답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김병만은 소리를 질러 격파하기, 이사 짐도 소리로 옮기는 방법 등을 소개해 방청객들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개그콘서트-애정남’ 코너에서는 결혼 성수기를 맞아 축의금 얼마씩이 적당한가에 대한 명쾌한 대답을 해 즐거움을 안겨 주었다.
신지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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