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태풍 탈라스 피해 속출, 사망 및 실종 80여 명
경제 2011/09/05 12:09 입력

MBC뉴스데스크 방송 캡쳐화면
일본에서 태풍 탈라스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지난 8월 25일 발생한 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 서쪽 지역을 통과하면서 9월 5일 아침까지, 일본에서 이 태풍으로 총 26명이 사망, 실종자 54명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 태풍 도카게 발생당시 사망 및 실종자가 95명이었던 이래 최악의 태풍이다.
NHK에 따르면 효고현과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지에서 18개 현에서 1시간에 80밀리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천 2백여 채의 주택이 침수되고 3만 8천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200km에 달하는 태풍 반경이 여전히 열도에 남아 폭풍권을 형성한 채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붓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는 비상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지난 8월 25일 발생한 12호 태풍 탈라스가 일본 서쪽 지역을 통과하면서 9월 5일 아침까지, 일본에서 이 태풍으로 총 26명이 사망, 실종자 54명의 큰 피해를 입었다고 일본언론들이 보도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 태풍 도카게 발생당시 사망 및 실종자가 95명이었던 이래 최악의 태풍이다.
NHK에 따르면 효고현과 나라현, 와카야마현 등지에서 18개 현에서 1시간에 80밀리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내리면서 천 2백여 채의 주택이 침수되고 3만 8천여 가구에 정전 사태가 빚어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200km에 달하는 태풍 반경이 여전히 열도에 남아 폭풍권을 형성한 채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 붓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속출할 것으로 보이며 일본 정부는 비상재해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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