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하면 사망까지... 쯔쯔가무시 주의보... "그 예방법은?"
경제 2011/08/31 10:12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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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사이트

가을철 특히 주의해야할 질병 ‘쯔쯔가무시’에 대한 주의보가 내려졌다.



30일 복지건강본부(서울특별시)는 추석이 속해 있는 9월과 11월 사이를 ‘쯔쯔가무시’ 주의의 달로 지정하고 성묘객과 산에 자주 가는 등산객들에게 주의 할 것을 요했다.



쯔쯔가무시는 오리엔티아 쯔쯔가무시균을 통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로 야외활동이 많은 특히 산간이나 농경지대와 같은 풀과 나무가 많은 곳에서 감염 될 가능성이 높은 질병이다.



이에 쯔쯔가무시에 감염되면 일단 발열, 발한, 두통, 결막충혈, 림프절 종대 등의 증상을 나타내다가 지속되면 암적색의 반점 상 구진이 몸통에서 온 몸으로 퍼져나가며 생긴다. 또한 구역, 구토, 설사 등을 동반한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쯔쯔가무시증으로 인한 사망한 사례도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복지건강본부는 전했다.



쯔쯔가무시에 대한 예방 방법은 발병 유행지역등을 여행 시 진드기 유충의 접근을 막는 화학약품을 몸에 바르거나 노출된 피부에 진드기 방충제를 발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여름철에 산란한 알이 초가을부터 본격적으로 부화해 활동하기 때문에 예방하기 위해서 벌초나 등산 등 각종 야외활동 시 풀밭 위에 옷을 벗어 놓거나 눕지 말 것"을 권고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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