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G 황금주파수 1.8㎓ 대역 확보… 'KT 입찰포기 선언'
IT/과학 2011/08/29 10:59 입력
SK 텔레콤이 KT를 제치고 4세대 황금주파수 1.8㎓ 대역을 확보했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가 1.8㎓대역에 대한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SK텔레콤이 직전 최고 입찰가인 9,950억원에 1.8㎓대역을 차지했다.
1.8㎓대역에 대한 낙찰가는 경매 시초가 4,450억원에서 배 이상 올랐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는 지난 17일 시작된 후 83라운드에 걸친 과열 경쟁 끝에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매물로 나온 1.8㎓ 대역(20㎒폭)은 SK텔레콤, 2.1㎓대역(20㎒폭)은 LG유플러스에 각각 돌아갔다.
한편, 입찰포기를 선언한 KT는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입찰참여를 중단했다”며 “이 재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29일 방송통신위원회에 따르면 KT가 1.8㎓대역에 대한 입찰을 포기함에 따라 SK텔레콤이 직전 최고 입찰가인 9,950억원에 1.8㎓대역을 차지했다.
1.8㎓대역에 대한 낙찰가는 경매 시초가 4,450억원에서 배 이상 올랐다.
이로써 국내 최초로 시행된 주파수 경매는 지난 17일 시작된 후 83라운드에 걸친 과열 경쟁 끝에 종료됐다.
이에 따라 이번 경매에 매물로 나온 1.8㎓ 대역(20㎒폭)은 SK텔레콤, 2.1㎓대역(20㎒폭)은 LG유플러스에 각각 돌아갔다.
한편, 입찰포기를 선언한 KT는 “이번 경매가 무한경쟁으로 치달을 경우 소비자 요금전가에 대한 우려의 시각이 높다는 점을 감안해 입찰참여를 중단했다”며 “이 재원을 클라우드 컴퓨팅, 콘텐츠 산업 활성화 및 중소기업 상생 등에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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