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말벌 화제, 일반 말벌의 ‘3배 크기’
경제 2011/08/26 11:34 입력 | 2011/08/26 11:35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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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데일리메일 홈페이지 캡쳐

일반적인 말벌 보다 무려 3배나 큰 말벌이 발견돼 화제가 되고 있다.



2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 남부 지역에서 그동안 학계에 보고된 적 없는 새로운 말벌이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이번에 발견된 말벌은 갈고리 모양의 주걱턱을 가지고 있으며 공격을 받을 시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다행히 조그만 벌레들을 주식으로 하고 있지만 위협을 가할 경우 사람에게 큰 상처를 입힐 수 있다고 알려졌다.



이 말벌은 몸길이만 2.5인치(약 6.4cm)에 달하는 초대형종으로 보통 0.8인치 정도인 일반 말벌에 비해 3배 이상 크다.



이 말벌을 처음 발견한 미국 캘리포니아대 린 킴시 교수는 이 벌을 ‘가루다’로 명명할 예정이다. 가루다는 반은 사람이고 반은 독수리인 인도네시아의 국가 상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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