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2호 태풍 탈라스 발생, ‘후지와라 효과’로 이상 진로 가능성 ‘중형태풍 가능성’
경제 2011/08/26 10:46 입력

▲ 사진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캡쳐
제 12호 태풍 ‘탈라스’와 제 11호 태풍 ‘난마돌’의 더블태풍효과에 예의주시 되고 있다.
탈라스는 25일 오전 9시쯤 미국 괌 북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의 소형 태풍으로 발생했다.
기상청은 제 12호 태풍 탈라스가 계속 북북서진해 오는 30일 오전 9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개 태풍은 해수면온도가 비교적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점차 발달이 예상되고 태풍 중심부근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태풍 예상 진로 부근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본 본토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탈라스’와 ‘난마돌’이 서로 부딪치며 상호작용으로 이상 진로를 보이게 되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후지와라 효과’란 두 태풍이 1200km 이내에서 접근하는 경우 상호 작용으로 진로에 서로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 및 이동 속도가 아직 유동적이므로 더블 태풍 효과의 예측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26일 밝히면서 “30일께 태풍의 진로 및 이동속도가 예측될 수 있어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명인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적지를 말하며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움이란 뜻을 지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탈라스는 25일 오전 9시쯤 미국 괌 북서쪽 600km 부근 해상에서 중심기압 998hPa의 소형 태풍으로 발생했다.
기상청은 제 12호 태풍 탈라스가 계속 북북서진해 오는 30일 오전 9시께는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100㎞ 부근 해상까지 진출하면서 강한 중형태풍으로 발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또 2개 태풍은 해수면온도가 비교적 높은 해상을 지나면서 점차 발달이 예상되고 태풍 중심부근에서는 강한 바람이 불겠으니 태풍 예상 진로 부근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들은 각별히 주의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일본 본토 쪽으로 북상하고 있는 ‘탈라스’와 ‘난마돌’이 서로 부딪치며 상호작용으로 이상 진로를 보이게 되는 후지와라 효과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
‘후지와라 효과’란 두 태풍이 1200km 이내에서 접근하는 경우 상호 작용으로 진로에 서로 영향을 주는 현상이다.
기상청은 “태풍의 진로 및 이동 속도가 아직 유동적이므로 더블 태풍 효과의 예측은 좀 더 지켜봐야 한다”고 26일 밝히면서 “30일께 태풍의 진로 및 이동속도가 예측될 수 있어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태풍명인 ‘난마돌’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적지를 말하며 ‘탈라스’는 필리핀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날카로움이란 뜻을 지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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