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올 줄 모르던 금값 3년 만에 급락, ‘금값 다시 상승할 듯’
경제 2011/08/25 10:47 입력

치솟기만 하던 금 가격이 지난 2008년 3월 이후 3년5개월 만에 최대 폭으로 급락했다.



24일(현지 시각) 뉴욕 상품거래소(Nymex)에서 금 12월 인도분 선물가격은 전일보다 104달러(5.6%) 하락한 온스당 1757.3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금 가격은 지난 8월5일부터 다시 급등하기 시작, 어제(23일) 한때 온스당 1917.90달러로 사상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2주여 만에 16%가 올랐다. 하지만 어제 오후와 오늘 이틀사이에 7% 이상 하락하는 급락을 연출했다.



이날 금값 급락은 미 내구재 주문이 예상외로 높은 증가를 보인데 따라 주식 시장 등 위험자산 시장이 호조를 보인 것이 한몫했다.



하지만 이날 금값 하락은 단기급등에 따른 조정이란 지적이 많다. 아직 불안요인이 가시지 않은 만큼 조정 후 다시 상승을 재개할 것이란 시각은 여전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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