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졸 취업률 58.6% 기록, 서울과기대 부동의 1위
경제 2011/08/24 18:06 입력

올해 대졸자의 평균 취업률이 58.6%로 작년보다 약간 높아졌다.



또한 대형 4년제 대학 중에서는 서울과학기술대(옛 서울산업대)가 취업률 1위를 지켰다.



교육과학기술부는 2010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한 전국 556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55만9000명의 취업률을 조사한 ‘2011 대학·계열별 취업률’을 24일 발표했다.



고등교육기관의 분류는 전문대ㆍ일반대ㆍ교대ㆍ산업대ㆍ일반대학원ㆍ기능대학 등이 있다. 취업률은 졸업자 중 취업대상자(진학자나 입대자, 외국인유학생 등 제외)가 취업한 비율이다.



26개 기능대학의 취업률이 85.5%로 가장 높았고 17개 산업대학의 취업률이 65.3%로 다음이다. 151개 전문대학의 취업률은 60.7%로 186개 일반대학 취업률 54.5%를 6.2% 포인트 앞섰다.



또 국공립대 취업률이 59.4%로 사립대 58.5%보다 다소 높았고 남성 취업률이 62.2%로 여성 55.1%보다 7.1%포인트 앞섰다.



올해 4년제 일반대학 중 졸업생 3000명 이상 대형학교의 취업률은 성균관대(68.7%), 연세대(65.5%),고려대(64.9%) 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졸업자수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대학 그룹에서는 한밭대(71.4%), 아주대(68.4%), 충주대(62.7%) 등의 취업률이 높았고 1000명 이상∼2000명 미만 그룹에서는 한국산업기술대(74.9%), 을지대(74.7%), 한국항공대(74.0%) 등의 취업률이 높았다.



인문ㆍ사회ㆍ교육ㆍ공학ㆍ자연ㆍ의약ㆍ예체능 등 7대 계열별 취업률은 전문대는 유아교육과 등이 포함된 교육계열이 78.3%로가장 높고 대학은 의약계열이 76.7%로 취업률이 가장 높았다. 일반대학원도 의약계열 취업률이 86.7%로 최고였다.



이날 발표된 대학별ㆍ계열별 취업률은 앞으로 펼쳐질 대학구조개혁 작업의 도구로 사용될 전망이고 이 내용은 25일 대학정보 공시사이트인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서 공개된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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