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추트레인’ 추신수, 이틀 연속 멀티히트하며 질주했지만 팀은 3연패
스포츠/레저 2011/08/22 11:55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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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MLB)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활약 중인 '추추트레인' 추신수가 이틀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물오른 타격감을 과시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했다.



추신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56(종전 .253)으로 상승했다.



1회 초 첫 타석에서 1사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에도 1루수 땅볼에 그쳤다.



7-4로 뒤진 4회 초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2루수 쪽 내야 안타로 출루하며 2사 1,3루 기회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투수 듀에인 블로의 폭투 때 2루까지 진루했지만 트래비스 해프너가 중견수 플라이로 아웃돼 득점하지는 못했다 .



6회 선두타자로 등장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7-8로 뒤진 8회에는 2사 후 중전안타로 출루해 추격 기회를 열었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하지 못하며 결국 클리블랜드는 7-8로 패하며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는 클리블랜드는 이번 3연전을 모두 내주며 디트로이트와의 승차는 4.5게임차로 벌어졌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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