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연쇄테러, 하루 사망자 최소 74명 300여명 사상자 발생
경제 2011/08/16 11:21 입력

이라크 18개 지역에서 발생한 연쇄 테러로 최소 74명이 사망하고 300여 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이날 하루 동안 이라크 내 18개 도시에서 폭탄공격 등 연쇄 테러가 발생해 74명이 숨지고 300여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이는 올해 들어 테러에 따른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은 숫자다.



이라크 당국은 이번 공격이 대부분 알-카에다의 소행인 것으로 보고 있다.



바그다드 보안 당국 대변인인 카심 아타 소장은 “이날 계획된 다른 테러공격 수 건이 당국에 적발됐다”며 “알-카에다가 3~4개월 주기로 그 존재를 알리려고 이러한 테러를 감행한다”고 말했다.



이라크 주둔 미군 4만6000명은 올해 말까지 완전 철수할 예정이지만 치안 불안 등을 이유로 이라크 정부와 연장 방안을 놓고 협의를 벌이고 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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