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더블딥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 국내증시도 8월 2일부터 계속된 급락장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패닉 상태다.



2200선을 바라보던 코스피 지수는 한때 1920선까지 내려갔으며, 시가총액 상위종목도 줄줄이 하락했다.



일반 개인 투자자들은 전일 뉴욕 증시 급락 충격 속에 투자심리가 위축되며 매도세로 전환하여 4189억원 물량을 내놓고 있다. 외국인 또한 일제히 투매에 나서며 1516억원을 팔아 시장을 흔들고 있다.



수출비중이 높은 우리경제 특성을 감안할 때 미국 경기가 회복되지 않는다면 그에 따른 충격은 피할 수 없으며 당분간 시장은 긴 조정에 빠질 것이다.



이에 코스피지수의 흔들림으로 이를 대체할 만한 투자대안을 찾는 투자자들이 많아지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 현상으로 예적금보단 금리가 높고 시장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는 소셜펀딩이 새로운 투자대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소셜펀딩은 기본적으로 신청자가 제시하는 이자율에 투자자가 만족할 때 낙찰이 되는 구조를 갖고 있다. 1대1의 관계가 아닌 1대 다수의 관계로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 할 수 있다



현재 국내 소셜펀딩 업체 중 가장 큰 거래성사금액을 자랑하는 머니옥션은 평균적으로 연 수익률 15%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자수익 뿐 아니라 기업 및 문화컨텐츠 투자에 따른 배당수익과 리워드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투자수익의 복리효과까지 볼 수 있어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고 있는 수많은 개인투자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