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덜랜드 블랙 수석코치, “지동원은 영리한 선수, 팬들이 좋아할 것"
스포츠/레저 2011/08/05 13:50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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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선덜랜드AFC 홈페이지 캡쳐

선덜랜드의 에릭 블랙 수석코치가 데뷔골을 기록한 지동원을 칭찬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블랙 코치는 구단 홈페이지와 인터뷰를 통해 "팬들은 지동원을 매우 좋아하게 될 것이다. 그는 성실하고 부지런히 훈련에 임하고 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블랙 수석코치는 "지동원은 영리한 선수"라고 말한뒤, "그는 코칭스태프가 전하는 지시사항을 아주잘 파악한다. 무언가를 한 번만 말해줘도 그는 우리의 요구를 완벽히 수행한다. 특히 이번에 그가 넣은 골은 환상적인 마무리였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지동원은 4일(이하 한국시간) 열린 달링턴(5부리그)과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선발 출장해 후반 18분 팀의 쐐기골을 터뜨리며 3-0 완승을 이끌었다.



블랙 수석코치는 이날 전날 경기에서 선덜랜드를 이끈 스티브 브루스 감독을 대신해 감독 역할을 수행했다. 그는 지동원에게 90분 풀타임을 소화할 기회를 부여하며 가능성을 타진했다.



한편, 선덜랜드는 오는 7일 하이버니안과 친선경기를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일정을 마친다. 이어 13일에는 리버풀과 2011~2012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을 갖는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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