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타자’ 이승엽, 두 경기 연속 2루타 터뜨리며 ‘타격감 회복’… 팀은 3-4 역전패
스포츠/레저 2011/08/04 15:57 입력 | 2011/08/04 15:59 수정

100%x200
일본프로야구(NPB)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뛰고 있는 ‘국민타자’ 이승엽이 두 경기 연속 2루타를 쳐내며 타격감 회복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일 일본 교세라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와의 경기에서 이승엽은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하여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전날 역전 결승 2루타를 때려냈던 이승엽은 리그 최고 왼손 투수인 와다 쓰요시를 맞아서도 2루타를 때려내며 타격페이스를 끌어올렸다.



이승엽은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1회 말 1사 1루 첫 타석에서 와다의 직구를 잡아당겨 2루타를 터트렸다. 이승엽의 2루타로 1사 2,3루의 기회가 만들어졌지만 후속 타자들이 안타를 만들어 내지 못하며 득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이승엽은 이후의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과 2루수 땅볼, 2루수 직선타로 아쉽게 물러났다.



오릭스는 경기 초반 최고 좌완 와다를 상대로 3점을 먼저 뽑아냈지만, 수비실책 등으로 역전을 허용하며 3-4로 역전패했다.



한편, 이날 4타수 1안타를 기록한 이승엽은 시즌 타율 0.224를 그대로 유지했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뉴스&핫이슈! 디오데오(www.diodeo.com)
Copyrightⓒ 디오데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