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일본 국가대표선수 마츠다 나오키, 급성심근경색으로 결국 사망…
스포츠/레저 2011/08/04 15:40 입력

훈련 도중 쓰러져 의식불명 상태에 빠진 전 일본축구 국가대표선수 마츠다 나오키(34)가 결국 사망했다.



스포츠닛폰 등 일본 언론들은 마츠다(마츠모토 야마가FC)가 4일 오후 1시6분 나가노현 마츠모토 시내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전했다.



마츠다는 지난 2일 한 경기장에서 달리기 훈련을 하던 중 쓰러졌다. 소속팀 의료진이 심장마사지를 한 후 곧바로 병원으로 후송되어 수술을 받았다. 급성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응급 수술을 받은 마츠다는 결국 이틀 만에 숨을 거뒀다.



마츠다는 2002 월드컵 당시에는 일본 대표팀의 주전 수비수로 맹활약했으며, 일본 국가대표선수로 A매치 40경기(1골)에 출전했다.



한편, 한국에서는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로 그라운드로 쓰러진 신영록이 44일 만인 6월24일 의식을 되찾았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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