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 다리 부러뜨린 톰 밀러, 오언 코일 감독 만나 사과의 뜻 전해
스포츠/레저 2011/08/02 15:4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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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밀러

거친 태클로 '블루드래곤' 이청용의 다리를 부러뜨린 톰 밀러가 오언 코일 감독을 만나 사과의 뜻을 전했다.



2일, 톰 밀러(Tom Miller)가 속한 뉴포트카운티 AFC는 구단 공식홈페이지(http://www.newport-county.co.uk)를 통해 사과문을 게재했다.



닉 맥도널드(Nick McDonald) 단장은 사과문에 '톰은 이청용을 만나고 싶어했다. 아쉽게도 이청용이 수술 직후라 성사되지 않았다. 대신 코일 감독이 고맙게도 톰을 만나줬다. 코일 감독이 볼턴 선수들과 스태프들은 이번 일이 단순한 사고였을뿐, 악의적인 행위는 아니었다고 생각한다는 뜻을 밝혀줘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또한 '톰 밀러와 이청용 선수의 불상사에 대해 우리팀 선수와 스태프, 운영진과 서포터 모두 안타깝게 생각한다. 우리 모두는 이청용 선수의 빠르고 완전한 쾌유를 빈다'고 기원했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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