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월) 오후 2시 서울시 광진구 자양동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점에서 영화 ‘최종병기 활’ 언론시사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한 배우 박해일.



이날 언론시사회장에 참석한 배우 박해일은 “영화의 가장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화 초반에 손발이 약간 맞지 않아 매끄럽지 못한 점이 아쉽다

”라고 답하며, 영화에 대한 작은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화 ‘최종병기 활’은 90억원이 넘는 예산이 투자된 충무로의 대작으로 청나라의 포로로 끌려간 누이인 ‘자인’(문채원 분)을 구하기 위해 청나라의 대군을 이끄는 무장 ‘쥬신타’(류승룡 분)에게 맞서는 ‘남이’(박해일 분)의 이야기다.



영화의 제목이 ‘최종병기 활’ 인 것처럼 영화는 첫 도입부부터 활을 등장시켜 관객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이야기의 전개에 따라 더욱 더 치열해지고 치밀해지는 활 액션은 침을 넘길 시간도 주지 않은 채 영화에 집중을 하게 만든다.



특히 주인공 ‘남이’의 귀신같은 활솜씨의 정점을 찍는 곡사활 기술은 나무가 많은 산악지형에서 그 힘을 발휘, 나무나 바위에 숨어있는 적들을 관통한다. 또한 이에 맞서는 청나라 ‘쥬신타’의 육량시는 사람의 신체를 단박에 절단하고 바위와 방패를 부셔버리는 무시무시한 힘으로 ‘남이’를 위협한다.



한편 올 여름 뜨거운 여름을 한 번에 날려줄 영화 ‘최종병기 활’은 오는 8월 11일 개봉된다.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