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다시 한번 많은양의 폭우가 내릴것으로 전망된다.



31일 기상청은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서해상에서 비구름대가 발달하면서 중부 도서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10mm 내외의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히며 서울과 경기도, 충청남도 지방을 중심으로 시작된 비는 오후 대부분의 중부지방으로 확대되겠다고 전망했다.



또한 기상청은 31일 밤 기준으로 서울과 경기도의 대부분 지역에 호우 예비특보를 발표하고 1일 새벽을 기준으로 강원도, 충청북도등에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비는 31일 밤부터 1일 아침 사이에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 영서와 충청북부 지방에 돌풍과 천둥ㆍ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와 함께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기상청은 이미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져 있으므로 적은양으로도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