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태현 박시은 내년 결혼, “4년을 만나도 늘 예뻐” 달달…첫 만남은 15년전-프러포즈는?
연예 2014/12/13 03:55 입력

ⓒ 진태현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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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 '해피투게더' 캡처
[디오데오 뉴스] 탤런트 진태현(33)과 박시은(34)이 내년에 결혼한다.
진태현은 12일 자신의 트위터에 “제가 소속사 없이 일을 해서 직접 말씀 드릴게요~ 결혼? 맞아요. 내년엔 합니다”라며 최근 제기된 결혼설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뭔가 조율할 만큼 크고 엄청난 일이 아니고 이제 내년에 결혼을 하자 서로 약속했습니다. 구체적인 건 전혀 없고요. 지금 이 순간부터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내년 상반기 작은 교회에서 간소하게 결혼식을 치른다는 보도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두 사람은 아직 상견례도 하기 전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진태현은 지난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시은의 사진과 함께 “내 짝꿍 자랑. 참 예쁘다. 4년을 만나도 늘 예쁘다. 하지만 날 아직도 두근거리게 하는 힘은 보이는 외모가 아니다. 마음과 생각이다. 참 선하고 착하다. 배려가 많다”며 “이렇게 예쁘고 좋은 짝꿍이 있음에 감사한다. 빨리 함께 하는 날을 기대한다. 그리고 기도한다. 아프거나 다치는 일 없길. 지금처럼 늘 함께 하길”이라며 결혼을 암시하는 듯한 글을 남겼다.
진태현과 박시은 지난 2010년 SBS ‘호박꽃 순정’에서 호흡을 맞추며 연인으로 발전한 후 2012년 4월 열애 사실을 공개, 연예계 공식 커플로 지금까지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은 올해 4월 종영한 MBC ‘내 손을 잡아’에서도 함께 호흡을 맞췄다.
진태현은 현재 차기작 선택을 위해 작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진태현 박시은 결혼발표에 두 사람이 동반 출연했던 tvN ‘택시’ 방송과 진태현이 과거에 공개한 프러포즈가 화제가 되고 있다.
진태현은 출연한 지난달 20일 KBS 2TV ‘해피투게더’ 봉잡았네 편에 출연해 박시은에 대해 “처음 보자마자 마음에 들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15년 전 드라마에 단역으로 나갔는데, 박시은은 그 드라마의 주인공이었다. 쳐다볼 수도 없었다. 시간이 지나 내가 저녁드라마 남자 주인공을 할 때 박시은이 나를 짝사랑하는 역할로 들어와 그렇게 만나게 됐다”며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다시 만난 드라마가 ‘호박꽃 순정’이다.
프러포즈는 누가 했냐고 묻자, 진태현은 “놓치면 안 되겠다 싶어서 전화로 ‘내 것 해야되겠습니다’라고 했고, 처음엔 놀랐다가 받아들였다”며 사귀게 된 과정을 털어놨다.
또 진태현은 박시은이 SBS ‘정글의 법칙’ 촬영으로 정글에 갈 당시 울었다는 얘기에 “막 운 건 아니다”고 해명하며 “그때가 2년 정도 연애했을 때로 매일 5분이라도 보던 사람이 갑자기 연락이 안 되니 너무 보고 싶어 드라마 다시보기를 봤다. 박시은이 화면에서 얘기를 하는데 대답했다. 정말 좋아하면 그렇게 된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두 사람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진태현 박시은 곧 결혼할 줄 알았음”, “ 진태현 박시은 너무 잘 어울림”, “두 사람 행복하세요”, “두 분 보면 너무 부러워요~ 빨리 날 잡으세요!”, “박시은 진태현 너무 예쁜 커플, 4년을 한결같이 무한 애정+닭살”, “진태현씨 같은 남자는 어디서 만나나요~ 박시은씨 알려주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수정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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