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인의 향기' 엄기준, 하차여부 국과수에 달렸다
연예 2011/07/26 10:14 입력 | 2011/07/26 10:56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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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엄기준이 국과수 수사 결과에 따라 SBS '여인의 향기'의 출연 여부가 결정될것으로 보인다.



지난 21일 한남동에서 신호대기 중인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낸 엄기준은 사고 직후 음주측정 결과 혈중알코올 농도가 높게 나오면서 음주운전 의혹을 받고 있다.



하지만 엄기주는 "전날 마신 술이 해독된 상태라고 생각해 운전했다"고 해명했으며, 엄기준의 체혈 샘플은 현재 국과수에 보내져 조사중이다 .



이에 SBS 측은 "국과수 감정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엄기준의 하차 여부를 결정할 순 없다"며 "국과수의 감정 결과를 보고 하차 여부를 논의할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다.



한편, 엄기준은 현재 SBS 주말드라마 '여인의 향기'에서 냉철하고 까칠한 외과의사 채은석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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