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에이스 투수 김광현, ‘일본에서 더 머무른다, 귀국 1주일 연기’
스포츠/레저 2011/07/25 16:49 입력

밸런스를 잡기 위해 일본으로 건너갔던 SK 김광현(23)의 귀국 일정이 일주일 연기됐다.



SK 관계자는 25일 “일본 후쿠오카 소재 베이스볼클리닉에서 진찰 및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수행 중인 김광현이 당초 26일에서 8월3일로 귀국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귀국 연기 이유에 대해서는 “해당 클리닉에서의 경과가 좋아 일주일 정도 일정 추가를 희망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김광현은 지난 12일 무너진 신체 밸런스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2주간의 일정으로 일본으로 건너갔다. 당시 SK는 “김광현이 올해 들어 신체 밸런스가 전반적으로 무너져있고, 유연성이 떨어져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고 밝힌 바 있다.



올 시즌 13경기에서 4승 6패 평균자책점 5.14를 기록하며 최악의 한해를 보내고 있는 김광현이 몸과 마음에 받은 상처를 모두 치유하고 돌아와 후반기에 정상권 재도약을 꿈꾸는 SK에 힘이 될지 관심이 간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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