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정려원, "영화 위해 주사바늘 직접 꽂았다" 고백
문화 2011/07/21 13:41 입력 | 2011/07/21 17:59 수정

배우 정려원이 작품을 위해 스스로 주사 바늘을 꽂은 사연은 고백했다.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통증'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권상우와 정려원, 그리고 곽경택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정려원은 영화 '통증'에서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동현을 맡았다.
정려원은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혈우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났는데 3일에 한번씩 응고제를 맞더라"며 "저는 응고제 대신 비타민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워낙 리얼리티를 중요시 하시는 분이라 주사를 제가 직접 제 팔에 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통증'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한 죄책감과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수 없는 남자 남순(권상우 분)과 유전적으로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분)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통증'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권상우와 정려원, 그리고 곽경택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빨간색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정려원은 영화 '통증'에서 작은 상처에도 피가 멈추지 않는 혈우병을 앓고 있는 동현을 맡았다.
정려원은 병을 앓고 있는 캐릭터를 연기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을 것 같다는 기자의 질문에 "혈우병을 앓고 있는 친구를 만났는데 3일에 한번씩 응고제를 맞더라"며 "저는 응고제 대신 비타민을 맞았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께서 워낙 리얼리티를 중요시 하시는 분이라 주사를 제가 직접 제 팔에 놨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화 '통증'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한 죄책감과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수 없는 남자 남순(권상우 분)과 유전적으로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분)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추석 개봉 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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