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 권상우, "'최고의 사랑' 나와 와이프 얘기" 옛 기억 새록새록
문화 2011/07/21 13:34 입력 | 2011/07/21 17:59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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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권상우가 인기리에 종영된 MBC '최고의 사랑'이 자신의 이야기라고 설명했다.



오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통증'의 제작발표회에 배우 권상우와 정려원, 그리고 곽경택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주연배우과 감독의 절친 김형석, 수영, 김형종이 깜짝 게스트로 참석해 배우들은 물론 주변을 모두 놀라게 했다.



권상우의 10년지기 친구인 배우 김형종은 2001년 영화 '화산고'에서 권상우와 만났으며 '통증'에서 권상우와 함께 호흡을 맞춘다. 이날 김형종은 권상우에게 장문의 편지를 준비했다.



감격에 겨워 눈물을 보이며 편지를 읽어가던 김형종은 "권상우가 손태영씨와 결혼설이 터졌을때 너무 많은 기자들때문에 저희집에서 지낸적이 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상우가 자회견 하루 전날 한강 고수부지 가서 울면서 "내 여자는 내가 지키고 싶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에 진행자 박경림은 "혹시 '최고의 사랑' 보셨어요?"라고 질문했고 이에 권상우는 "안그래도 와이프가 완전 우리 얘기라고 해서 같이 봤다"고 답변했다.



한편, 영화 '통증'은 어린시절 사고로 인한 죄책감과 후유증으로 통증을 느낄수 없는 남자 남순(권상우 분)과 유전적으로 작은 통증조차 치명적인 여자 동현(정려원 분)의 가슴아픈 사랑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추석 개봉예정이다.





이예지 기자 [email protected]
사진 박세완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 유병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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