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팝 전면으로 내세운 옥션 광고 중단, 누리꾼들 집단 탈퇴 및 항의
경제 2013/08/20 16:05 입력

연합뉴스 제공 / 크레용팝
[디오데오 뉴스]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한 옥션이 광고 노출 하루만에 광고 게재를 중단했다.
20일 오후 3시 현재 옥션 웹페이지 홈페이지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노출되던 크레용팝 광고가 사라진 상태이다. 지난 19일부터 옥션 웹페이지 홈페이지에는 크레용팝이 ‘작렬 5기통춤’을 추는 모습을 콘셉트로 한 ‘옥션 모바일’ 광고가 게재됐었다.
이는 크레용팝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 관련이 있다는 설과 최근에는 일본의 한 걸그룹의 콘셉트 표절 의혹가지 제기되며 누리꾼들이 옥션을 의도적으로 탈퇴하는 등 크레용팝 광고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했기 때문.
이에 옥션 관계자는 “어떤 기업이든 광고모델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면 민감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며 “고객들의 항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조치를 내렸을 뿐이다”라고 설명했으며 광고 노출 빈도를 재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크레용팝은 독특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베’와 관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큰 논란을 빚어왔다.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가 크레용팝 트위터에 일베와 관련된 글을 게재하고 멤버들도 ‘노무노무’ ‘절뚝이’ 라는 등 해당 사이트에서 왜곡되어 사용되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레용팝 관계자는 “해당 게시판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부인했고, 멤버는 “그 사이트를 알지도 못하고 평소 즐겨쓰는 어투를 쓴것뿐”이라며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라며 강조했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은 부처의 눈에는 모두가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다 돼지로 보인다는 말이다.
이에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한 옥션에 대해 누리꾼들은 “맞는데 아니라고 하는 게 진짜 더 싫다” “옥션 탈퇴했어요” “광고로 쓰는 곳은 전부 다 불매운동합니다” “부인하는 글이 더 웃겨” “그냥 tv에 나와도 돌려버림” “11번가로 가야겠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20일 오후 3시 현재 옥션 웹페이지 홈페이지에는 어제까지만 해도 노출되던 크레용팝 광고가 사라진 상태이다. 지난 19일부터 옥션 웹페이지 홈페이지에는 크레용팝이 ‘작렬 5기통춤’을 추는 모습을 콘셉트로 한 ‘옥션 모바일’ 광고가 게재됐었다.
이는 크레용팝이 ‘일간베스트(이하 일베)’와 관련이 있다는 설과 최근에는 일본의 한 걸그룹의 콘셉트 표절 의혹가지 제기되며 누리꾼들이 옥션을 의도적으로 탈퇴하는 등 크레용팝 광고에 대해 불편함을 표시했기 때문.
이에 옥션 관계자는 “어떤 기업이든 광고모델이 사회적으로 논란을 일으키면 민감하게 상황을 예의주시한다”며 “고객들의 항의가 워낙 크기 때문에 조치를 내렸을 뿐이다”라고 설명했으며 광고 노출 빈도를 재조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크레용팝은 독특한 콘셉트와 중독성 있는 노래로 온라인에서 호응을 얻기 시작하면서부터 ‘일베’와 관련됐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큰 논란을 빚어왔다.
크레용팝 소속사 대표가 크레용팝 트위터에 일베와 관련된 글을 게재하고 멤버들도 ‘노무노무’ ‘절뚝이’ 라는 등 해당 사이트에서 왜곡되어 사용되는 표현을 사용하는 등으로 끊임없이 구설수에 올랐다.
하지만 이에 대해 크레용팝 관계자는 “해당 게시판과는 관련이 없다”라며 부인했고, 멤버는 “그 사이트를 알지도 못하고 평소 즐겨쓰는 어투를 쓴것뿐”이라며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의 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요” 라며 강조했다.
‘시안견유시 불안견유불’은 부처의 눈에는 모두가 부처로 보이고, 돼지의 눈에는 다 돼지로 보인다는 말이다.
이에 크레용팝을 모델로 기용한 옥션에 대해 누리꾼들은 “맞는데 아니라고 하는 게 진짜 더 싫다” “옥션 탈퇴했어요” “광고로 쓰는 곳은 전부 다 불매운동합니다” “부인하는 글이 더 웃겨” “그냥 tv에 나와도 돌려버림” “11번가로 가야겠네” 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정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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