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연이은 고장, 김천 황학터널에서 멈춰서 ‘잦은 고장 어찌해야 하나’
경제 2011/07/17 12:39 입력

KTX가 또 다시 고장으로 승객들에게 불편함을 주고 있다.



17일 코레일은 오전 9시30분께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동대구를 지나 터널 안에 멈춰 섰다고 밝혔다. 고장원인은 모터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코레일에 따르면 부산을 출발해 서울로 향하던 KTX 열차가 황학터널 안에서 멈춰 1시간째 움직이지 않고 있다.



이 열차 안에는 400여명의 승객이 타고 있으며 냉방이 제대로 되지 않아 큰 불편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응급환자가 발생했지만 별다른 조치도 취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승객들은 동대구역에서 10분 지연 출발했는데 터널 안에서 정지 사고가 발생했다며 불평했다.



코레일 측은 구원열차를 이용해 터널 내에 멈춰선 KTX 열차를 끌어낼 예정이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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