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프리시즌 2호골 쏘아 올리며 팀 승리 일조’, 볼프스부르크 18-0 대승
스포츠/레저 2011/07/15 10:38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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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볼프스부르크 홈페이지 캡쳐

독일 분데스리가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이 올 프리시즌 두 번째 골을 쏘아 올리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15일(한국시각) 오스트리아서 열린 FC 클라인키르흐하임과의 경기서 18-0 대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서 후반전에 교체 출전한 구자철은 하세베 마코토(일본) 등과 함께 미드필더로 나서 후반 10분 팀의 7번째 골을 터뜨렸다.



구자철은 이번 경기에서 골을 터트리며 지난 9일 열렸던 SC 기터전에서 프리시즌 첫 골을 터트린 데 이어 두 번째 골을 기록하면서,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좋은 활약을 기대케 했다.



볼프스부르크는 시작한지 1분 만에 만드주키치의 선제골로 앞서간 뒤 전반에만 6골을 몰아 넣었고, 후반전 들어 출전 선수를 모두 변화시킨 가운데 후반 10분 구자철의 득점을 시작으로 완전히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편, 이날 볼프스부르크는 파트릭 헬메스가 4골을 성공시켰고 마리오 만주키치, 스쟌 라키치, 마카엘 슐츠가 각각 2골을 터뜨렸다.



김성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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